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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분석] 05:05 스타드렌 vs 릴OSC

등록일 : 2019.02.07 (목) 02:14
듀중인격 | 조회수 :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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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드렌은 그리 크지 않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라무쉬 감독의 지도 아래 5위까지 치고 올라가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뒀을 때는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공중분해를 늘 조심해야 하는데, 다행히 렌은 주전 센터백 조리스 그나그농 정도를 제외하면 특별한 출혈은 없었다. 그나그농의 공백은 지난 시즌 캉에서 뛴 센터백 다미앙 다 실바로 채웠고, 중앙 미드필더 그르니에, 스트라이커 요르단 시베추 등을 영입하며 전반적으로 큰 전력의 변화는 없었다. 윙포워드 사르를 지켜내긴 했지만, 20라운드 현재 8승 5무 7패로 리그 8위다. 수비에서 큰 문제를 보이고 있던 렌은 지난 12월 4일, 감독 교체라는 칼을 빼들었다. 스테판 감독이 부임한 이후 렌은 8경기에서 15득점/3실점으로 거짓말같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직전 갱강 원정에서 첫 패배 허용. 주전 수비수 라미 벤세베이니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릴은 지난 시즌 강등권과 승점 1점 차이로 간신히 잔류했다. 그래도 16/17 시즌보다도 더욱 떨어진 순위때문에 고민이 많을 것.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뒤, 재능 있는 비수마-아메도우-말퀴 등은 모두 적잖은 이적료를 안기고 팀을 떠났다. 대신 로익 레미 - 조세 폰테와 같은 베테랑 자원들과 조나단 밤바 - 하파엘 레앙 등 이미 좋은 활약을 보인 유망주들을 영입하며 팀을 개편했다. 23라운드 현재 14승 4무 5패로 리그 2위까지 치고올라갔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릴이 홈에서 3-1로 대승을 거뒀다. 릴은 갈티에르 감독 아래에서 아주 좋은 공수밸런스로 최근 6연승에 성공한 상황. 이러한 상승세가 시즌 내내 이어지고 있는 반면, 스타드렌은 스테판 감독 부임 이후 경기력이 매우 좋아졌기 때문에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 렌은 최근 홈 4경기에서 3승 1무, 7득점/무실점으로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하고 있다. 원정에서는 어느정도 실점을 전제로 화력으로 찍어누르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릴의 전술이 이번 스타드렌 원정에서는 승리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하는 경기.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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