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유니온 (동부 4위 / 패무승패무)
이전 라운드 인터 마이애미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2경기 연속 무승으로 흐름이 다소 떨어진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에 비해 높은 수준의 전력을 유지한다. 선전 가능성은 충분하다.우선 맞대결 전적이 좋다. 역대 전적 29전 14승 6무 9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 3경기에선 2승 1무로 패배가 없다. 시카고 무른 수비를 집요하게 노려 다득점 성과를 따낸 것이 긍정적인 요소다. ‘주포’ 프르지빌코(FW, 최근 5경기 3골)가 시즌 중반 부진을 뒤로하고 3경기 연속 득점을 적중하는 등 호조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고, 2선 자원들 또한 기민한 공격 가담으로 힘을 보탠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다득점 성과를 기대할만하다. 수비 또한 대체로 탄탄하다. 후술하겠지만 시카고 공격에 있어 잡음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부담을 덜고 후방 라인을 형성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선수들이 커버 범위를 넓히고, 라인 간격을 치밀하게 유지해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막아낸다. 대량 실점 허용은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시카고 파이어 (동부 13위 / 승승패무패)
이전 라운드서 토론토에 1-2로 석패했다. 리그 3경기서 1무 2패에 그치며 리그 11~12라운드 연승 행진의 좋은 흐름이 일찍 끊겼다. 현재 동부 지구 13위로 부진 탈출에 애를 먹는다. 승점 1점 확보도 장담하지 못한다.이전 라운드를 복기할 필요가 있다. 경기 내용 자체는 좋았다. 무려 슈팅만 31개를 때렸을 정도로 상대를 주도했다. 문제는 골 결정력이다. ‘주포’ 베리치(FW, 최근 5경기 1골)가 활동량을 높여 공격 지역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지만 그 이상의 활약이 잘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올 시즌 원정 경기당 평균 0.4점으로 안방을 벗어나면 결정력 부재에 더 큰 애를 먹는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전망이다. 그렇다고 수비가 강한 것도 아니다. 풀백들이 커버 플레이에 잡음을 내고 있고, 센터백 조합은 상대 공격수와 일대일 매치업에서 열세를 보인다. 칼보(CB)가 대표팀 차출을 마치고 돌아왔으나 곧바로 라인업에 들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멀티 실점 이상 허용이 유력하다.
◈코멘트
전력 우세와 맞대결 전적 우위를 갖춘 필라델피아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흐름 싸움서도 크게 밀리지 않는 형국이라 앞선에 힘을 싣고 적극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기반이 만들어졌다. 승기를 잡기까진 문제가 없다. 시카고가 거센 저항에 나서며 난전을 꾀하려하지만 골 결정력 부재로 인해 일격을 가하기 힘들다. 수비 불안까지 감안하면 상대 템포에 휘둘리며 무너질 그림이 그려진다. 필라델피아 승, 오버(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필라델피아 승
[[핸디]] : -1.0 필라델피아 승
[[U/O]]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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