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팀 서울SK는 13승29패로 9위에 쳐져 있다. 김선형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에서 직전 경기에서는 포스터가 빠진 DB를 상대로마저 패하고 말았다. 헤인즈 외에는 스코어러라 할 수 있는 선수가 전무한 상황이다. 최준용은 여전히 몸이 무겁고, 안영준은 기복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드진의 약점도 계속되고 있는데, 송창무에게 아주 많은 역할을 기대해서는 대단히 곤란하다. 더욱 치명적인 점은 3in4의 일정이라는 것이다. 토요일-일요일로 이어지는 백투백 경기 이후 하루 휴식만을 가진 채 경기를 해야 하는데, 직전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치렀고, 헤인즈의 볼 소유 시간이 너무나 길었다는 점에서 어느새 고령인 헤인즈의 체력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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