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I조에서 베식타스를 제치고 조 2위를 차지하며 32강에 진출한 말뫼. 베식타스전 이후 2개월만에 첫 공식전을 치른다. MF 라킵,날리치 GK 말리차렉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가운데 32강에서 첼시라는 강팀을 만나게 됐다는 것은 불운하다고 밖에 할 수 없는 모습. 다만 주포 FW 로젠베리가 건재하고 선 수비 후 역습을 통해 유로파리그 홈 8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안방에서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는 점은 그래도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부분이다.
원정에 나서는 첼시. 주말 맨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6실점을 허용하는 참패를 당했다. 사리 감독의 전술이 파훼되기 시작하면서 최근 원정에서 4연패를 당하고 있을 정도로 원정 부진을 겪고 있다. 더불어 주말 맨유와의 FA컵 16강전을 앞두고 있어 말뫼와의 32강 1차전에는 로테이션을 통해 1.5군 가동이 유력하다는 소식. 조별리그에서도 PAOK,바테 보리소프,비디를 상대로 3경기 4득점 2실점으로 2승1무를 기록했지만 상당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홈에서는 유로파리그 8경기 무패중인 말뫼. 조별리그에서 베식타스를 2-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 첼시가 맨시티전 대패로 충격에 빠진 가운데 주말에 있을 맨유와의 FA컵 16강전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대폭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 있는 만큼 의외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원정 4연패중인 첼시의 낮은 배당보다는 소액으로 무승부를 노려보는것이 좋을 듯.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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