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조에서 아스날에 이어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한 스포르팅리스본. 리그에서 4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FW 펠리페 MF 둠비아 DF 이로리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FW 나니 MF 바타글리아 DF 마티유,핀투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은 아쉽지만 DF 코아테스를 중심으로 조별리그 6경기에서 3실점만 허용할 정도로 안정적인 수비를 보였고 부상에서 돌아온 주포 FW 도스트의 득점력이 폭발하고 있는 것이 고무적. 특히 홈에서는 최근 9경기 6승1무2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원정엔 나서는 비야레알. 조별리그에서 2승4무의 성적을 기록하며 32강에 진출한 가운데 리그에서 승점 20점을 얻는데 그쳐 강등권에 추락해 있는 상태다. 카예하 감독을 경질했다가 2개월만에 다시 복귀시키는 어수선한 행보에 여러 극약처방에도 불구하고 리그 10경기째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은 모습. 더불어 MF 브루노,트리게로스의 부상 공백에 DF 코스타가 출전정지로 결장하고 특히 주말에는 세비야와의 리그 홈경기를 치르는 부담까지 안고 있다.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는 스포르팅리스본. 일부 부상자들의 공백은 아쉽지만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고 리그 상황에 여유가 있는 만큼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비야레알은 리그 강등권에 추락한 성적으로 인한 부담을 안고 유로파리그 32강전에 나선다는 점에서 아무래도 여유가 있는 홈팀 스포르팅리스본의 우세를 전망한다.
스포르팅리스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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