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76ers의 홈경기다. 필라델피마는 토바이어스 해리스를 데려와 전력을 강화했다. 올스타 휴식기 이전, 몇 경기에 호흡을 맞춘 데다 잔부상에 시달렸던 지미 버틀러도 완벽한 몸 상태를 찾았다. 나란히 올스타에 뽑힌 벤 시몬스, 조엘 엠비드는 마이애미의 해당 포지션을 완벽히 압도할 수 있다. 마이크 스캇, 보반 마리야노비치 등이 버티는 벤치의 힘도 많이 좋아졌다. 높이, 운동능력, 벤치의 힘까지 필라델피아가 마이애미를 상대로 밀리는 요소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마이애미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옹ᄅ 스타 휴식기 직전까지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기 때문. 드웨인 웨이드, 디온 웨이터스가 지키는 백코트의 힘은 나쁘지 많지만 3번 포지션의 생산성이 아쉬운 데다 하산 화이트사이드, 뱀 아데바요로 이어지는 빅맨 포지션도 저마다 지닌 약점이 뚜렷하다.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수비력에 비해 공격은 기복이 심한 편, 시즌 내내 홈 보다 원정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는 하지만 동부 상위권에 올라 있는 필라델피아 상대로 이변을 일으키긴 쉽지 않다.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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