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의 홈경기다. 이번 상대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뉴욕은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따내고 있다. 이 경기를 잡아내 경우, 클리블랜드와의 승차를 줄일 수 있는 만큼 젊은 선수들이 갖고 있는 동기부여는 아주 크다. 디안드레 조던이 여전히 부상으로 나설 수 없지만 루키 센터인 미첼 로빈슨이 빈자리를 잘 메우고 있는 데다 알론조 트리어,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데이브 피즈데일 감독은 주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 벤치의 가동시간을 늘렸는데 이 부분도 제대로 통하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10경기에서 4승을 따내며 역시나 썩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스타 빅맨에 빛나는 케빈 러브가 부상에서 돌아온 후 1옵션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는 가운데 조던 클락슨의 벤치 활약도 훌륭하다. 하지만 주전 백코트의 경쟁력이 너무 떨어진다. 콜린 섹스턴이 많은 기회를 얻고 지만 야투 성공률이 너무 낮은 데다 래리 낸스 주니어 대신 안테 지지치를 주전으로 올린 결정도 딱히 제대로 통하지 않고 있다. 여기에 클리블랜드의 원정 성적은 5승 24패에 불과하다. 이는 NBA 30개 팀 가운데 두 번째로 나쁜 성적이다.
현재 승률과는 별개로 뉴욕은 아주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젊은 선수들의 활약 속에 뉴욕이 홈에서 1승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뉴욕닉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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