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OSC는 최근 3번의 일정에서 패배가 없다. 꾸준히 승점을 챙기고 있는 흐름을 앞세워 리그 2위에 위치하고 있다. 리그 26경기에서 23실점만을 허용하고 있는 수비진의 안정감 유지를 통해 승점을 노릴 가능성이 다분하다. 13번의 리그 홈경기 일정에서 단 1패만을 허용하고 있음 또한 이들의 선전에 힘을 싣는 요인이다.
디종FCO는 4연패. 이들의 최근 흐름과 경기력을 대변하는 가장 함축적인 단어다. 이 기간에 기록한 득점은 단 1점에 불과하다. 공수 양면에서 발생하는 기복과 불안이 이들의 발목을 잡는다. 리그 25경기 20득점 39실점이다. 리그 원정경기에서 경기당 0.69의 승점을 따내는데 그치고 있음과 최근 5번의 경기에서 모두 패배를 허용하고 있음은 이들의 저항 가능성을 극히 낮춘다.
원정경기에 임하며, 반복되는 실점을 줄이기 위한 운영을 시도할 디종이 무게중심을 낮춰 이번 라운드를 운영할 가능성이 짙다.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수의 자원을 투입할 것이 명백하기에 실점 최소화에 성공할 수 있을 지가 승점 획득 여부를 좌우할 것이다. 릴 공격전개를 주도하는 측면자원들의 제어 여부가 관건이다. 디종이 ‘아구에르드-챠피크’ 측면수비 조합을 활용하겠지만, 이들의 대인마크 능력과 속도경쟁 열세가 아쉬움을 키울 것이다. 릴이 ‘밤바(LW, 리그 26경기 9득점 2도움)-페페(RW, 리그 26경기 16득점 10도움)’의 강점 활용에 어려움은 없다. 이코네(AM, 리그 26경기 3도움)의 전개안정감 또한 준수하기에 성과의 반복에 충분한 힘을 보탤 것이다.
릴OS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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