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타페는 기대이상의 성과가 기대이상의 순위로 직결되고 있다. 최근 5번의 경기에서 3승 2무로 꾸준히 성과를 반복하고 있으며, 리그 4위에 자리잡고 있다. 3위와 승점 차이는 6점이다. 최근 5번의 경기 중 4번의 경기에서 멀티득점에 성공한 공격진을 앞세워 성과를 노릴 가능성이 다분하다. 다만 최근 4번의 경기에서 실점 또한 동시에 발생하고 있음은 불안요소 중 하나다.
우에스카는 세비야를 상대한 직전 라운드의 2-1 승리로 분위기 환기에 성공했다. 최근 일정에서 승리를 챙기는 경기가 확실히 증가했다(최근 5경기 / 3승 1무 1패). 여전히 리그 최하위에 위치해있지만, 승점 차이는 단 1점에 불과하다. 강등권 탈출 순위와 승점 차이 또한 3점에 불과하기에 집중력 유지를 위한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리그 홈경기 평균 획득 승점인 1.00에 비해 원정에서는 0.69의 승점을 챙기는데 그치고 있음은 변수로 남는다.
원정경기에 임하는 우에스카가 무게중심을 낮춰 경기를 풀어갈 가능성이 다분하다. 최근 일정에서 5백 활용빈도 증가와 맞물린 운영이다.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반복할 헤타페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초점이 맞춰진다. 헤타페가 최근 일정에서 득점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상대 위험지역에서 시도하는 부분전술의 섬세함 개선과 맥을 같이한다. 측면조합인 ‘포틸로(LW)-폴퀴에(RB)’가 변칙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에 유의미한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 이 공간을 효과적으로 포착하고 있는 ‘마타(CF, 리그 23경기 11득점 6도움)-몰리나(CF, 리그 26경기 10득점 2도움)’ 최전방의 공간침투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낸다. 우에스카가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수의 선수를 활용하겠지만, 조직적인 움직임을 요하는 장면과 상대의 공간침투를 제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잡음의 제어를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강점 활용을 통해 효과적 공세를 반복할 헤타페가 승기를 잡는데 어려움은 없다.
헤타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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