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지난 경기에서 시즌 맞대결 우세를 점했던 KGC인삼공사에게 셧아웃 패배를 당하면서 7년만의 봄 배구 좌절을 겪고 말았다. 어나이가 26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김희진이 10득점을 기록했으나 승부처에서 흔들리며 경기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 이미 봄 배구가 물 건너 간 상황이지만 홈에서 치르는 시즌 마지막 경기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지만 한국도로공사의 최근 경기력이 굉장히 좋은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도로공사는 지난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파튜와 박정아가 활약하며 3-1 승리를 거두고 2위를 확정 지었다. 파튜가 24득점, 박정아가 23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정대영이 블로킹 5개 포함 15득점으로 활약했고 배유나도 블로킹 3개 포함 14득점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현재 굉장한 기세로 연승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6라운드에서 큰 부진을 겪으며 봄 배구에서 탈락하고 만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우세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IBK기업은행은 6라운드에서 봄 배구 경쟁 팀 들에게 모두 패배를 당하면서 자멸하고 말았다. 한국도로공사가 연승을 기록하면서 2위 자리를 차지했음과는 반대의 모습이었다. 경기력이 너무 좋지 못하기 때문에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우세를 점하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로공사의 승리를 점쳐본다.
도로공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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