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는 최근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다. 특별한 부상자가 있는 것도 아니고 겨울 이적시장에 누가 팀을 떠나지도 않았다. 겨울 이적시장 종료 이후 부터 지금까지 치른 경기 중 클린시트를 기록한 경기는 라치오와의 UEL 32강 1,2차전 밖에 없다. 지난 프라하전에서도 전반 1분만에 득점을 기록했지만 리드를 오래 가져가지 못했고 2번째로 앞서가는 골을 넣은 뒤에도 10분만 리드를 가지고 동점을 허용했다. 최근 3경기에서 2골 이상을 실점하고 있으며 지난 경기에서는 리그 최하위인 우에스카에게도 패배했다. 꾸준히 기록하고 있는 득점과 달리 수비진과 3선 등의 경기력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소시에다드는 최근 10경기에서 4승 6무로 패배하지 않는 성적을 내고 있었다. 무승부가 비율이 컸지만 무실점 행진을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순위를 지킬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 아틀레티코와의 경기에서는 2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최근 3경기 동안 실점하지 않다가 실점한 상황이었다. 아틀레티코의 선수가 60분 가량에 퇴장 당했는데도 1골도 빼앗아 오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다. 그래도 무패가 한참 계속 되었기 때문에 1경기로 인해 팀 분위기가 바뀔 상황은 아니다. 최근 원정에서는 4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어 조금 더 승리에 대한 열망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세비야가 부진한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홈에서 열렸던 지난 UEL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경기에서도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소시에다드는 최근 한동안 패배가 없었으나 경기력이 올라온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패배했다. 최근 원정에서는 4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세비야의 체력적인 부담과 최근 무너진 수비로 인해 이번 경기에서도 실점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원정에서 무기력한 경기를 보이는 소시에다드도 승리는 힘들 것 같다. 이 경기는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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