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39위 몬테네그로는 유럽 예선 E조에서 폴란드, 덴마크에 밀려 월드커 진출이 무산되었다. 이번 네이션스리그 C, 그룹 4에서 2승 1무 3패로 강등은 면했지만, 남은 일정이 까다롭기 때문에 승격 또한 물건너갔다. 게다가 팀의 핵심 공격수인 스테판 요베티치가 여전히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공격에서 강점을 발휘하긴 어려워 보인다. 핵심 수비수 사비치 역시 부상으로 결장가능성이 높다. 첫 경기에서 불가리아 상대로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5위 잉글랜드는 네이션스리그에서도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뒀고, 최근 A매치 5경기 4승 1무로 상승세다. 유망주 자원들이 다양하게 쏟아지고 있기 때문에 한두 명의 부상이 큰 타격으로 다가오진 않는다. 이번 A매치를 앞두고 존 스톤스, 알렉산더-아놀드가 명단에서 제외되었으나 나머지 전력에는 큰 타격이 없다. 첫 경기에서 체코 상대로 홈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래쉬포드가 발목 부상으로 당해 출전이 불투명하다.
몬테네그로는 핵심 자원들이 빠진 상황에서도 만만치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이지만, 수비의 핵심 사비치마저 결장할 이번 일정에서는 조직력을 유지하기 쉽지않아 보인다. 직전 불가리아전에도 시종일관 열세였으나 후반 막판 네델레프의 동점골이 아니었다면 꼼짝없는 패배가 될 가능성이 높았다. 비록 홈 일정이긴 하지만, 잉글랜드와 같은 강팀을 상대로는 꾸준히 한계를 보여왔던 몬테네그로였기 때문에 의외의 결과를 기대하긴 힘들어 보인다. 잉글랜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잉글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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