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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분석] 18:30 SK vs LG

등록일 : 2019.03.26 (화) 10:14
머머리독수리 | 조회수 :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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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SK의 선발은 다익손이다. 올시즌 KBO에 데뷔하는 투수로, 203cm의 신장에 거구인 투수이다. 마이너리그에서 통한 33승21패에 4.37의 평범한 성적을 기록하고 KBO의 부름을 받았는데, 구속에 비해 묵직한 구위가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니퍼트가 국내에서 성공했듯이 높은 타점에서 꽂히는 직구가 위력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범경기 2경기에서도 도합 9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SK는 주말 개막시리즈에서 KT를 상대로 2승을 따내면서 기분 좋은 시즌 시작을 알렸다. 2경기 모두 동점 및 역전을 허용하면서 후반부에 갈린 경기였는데, 역시 SK가 뒷심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불펜의 안정감도 뛰어났고, 타선의 힘은 역시 디펜딩챔피언다운 모습이었다.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린 한동민의 활약도 고무적이었으며, 모든 타순에서 터질 수 있는 홈런포는 올시즌에도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홈이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원정팀 LG의 선발은 임찬규이다. 지난 시즌 풀타임 선발로 활약하면서 11승11패 평균자책점5.77로 좋지 않았다. 승은 많았지만 평균자책점이 너무나 높았는데, 특히 시즌 후반 더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SK를 상대로도 승리 없이 3패만을 떠안았으며, 올시즌을 앞두고 열린 시범경기에서도 4이닝 4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임찬규는 필자가 믿지 않는 대표적인 투수로, 올시즌도 필자는 임찬규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안고 출발하려 한다. LG는 기아를 상대로 2경기를 쓸어담으며 좋은 시즌 시작을 하고 있는데, 중심타선이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기아를 상대로 어렵지 않게 2승을 따냈다. 물론, 기아의 타격감이 엉망인 것도 있었지만 LG의 경기력 자체도 좋은 점수를 줄만했다.
 
선발싸움에서 SK가 크게 앞서 있으며, 타선과 뒷심에서도 SK가 우세한 상황이다. 홈에서의 강점까지 가지고 있는 SK의 승리를 추천한다.
 
 
 
 
 
 
SK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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