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는 개막 이후 73경기에서 29승 44패를 기록했다. 디안드레 조던의 영입과 돈치치의 활약 등으로 홈에서만큼은 아주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수비가 아주 좋은 팀은 아니기 때문에 원정에서는 계속해서 기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드를 통해 디안드레 조던-데니스 스미스 주니어-웨슬리 매튜스를 보내고 포르징기스-팀 하더웨이 주니어-코트니 리를 받아왔다. JJ 바레아와 포르징기스, 그리고 팀 하더웨이 주니어는 시즌아웃이 유력하다. 빅맨 살라 메즈리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새크라멘토는 시즌 71경기에서 35승 36패를 기록했다. 애매한 팀 컬러를 버리고 다득점의 빠른 템포를 취하고 있는 새크라멘토인데, 이러한 템포에 가장 잘 부합하는 디애런 팍스와 윌리 컬리-스테인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동력을 중요시한 라인업이다 보니 상대에 따른 기복이 심한 편인데, 이를 상쇄하기 위한 네마냐 비엘리차와 보그다노비치의 기용 등이 앞으로 승률 유지에 변수가 될 것. 최근 주춤하고 있긴 하지만, 간신히 5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해리 자일스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댈러스는 핵심 자원들이 시즌아웃되며 사실상 시즌을 포기한 상황이나 마찬가지다. 새크라멘토는 서부컨퍼런스 8위 아래팀들 가운데 유일하게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되지 않는 팀이지만, 8위권과의 격차가 너무 많이 벌어져 동기부여가 떨어질만한 상황이다. 그래도 현재 댈러스는 화력전 양상밖에 만들어내지 못하는 팀이기 때문에 새크라멘토가 원하는 템포에서 경기를 진행할 수 있고, 댈러스 역시 직전 골든스테이트전 처럼 돈치치-노비츠키가 44점을 합작하는 경기력이 2경기 연속으로 나오기를 바라는 것은 쉽지않아 보인다. 새크라멘토는 직전 레이커스전에 패하며 3연승에 실패했지만, 하위권 상대로 25승 10패로 71.4%의 승률을 자랑하는데다 레이커스전과 달리 백투백 일정이 아니기 때문에 화력전에서 자신있는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 것. 새크라멘토의 승리를 예상한다.
새크라멘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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