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는 선발 투수 다익손이 6이닝 동안 4실점을 허용하며 패전의 멍애를 안고 말았다. 한동민이 개막 후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대단한 활약을 보였으나 최정과 로맥이 모두 4타수 무안타로 부진을 겪으며 좋지 못했다. 선발로 내정된 박종훈이 지난 시즌 LG전 7경기에 나서 3승 1패 방어율 3.18로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투구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LG트윈스는 선발 임찬규가 5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가운데 뒤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면서 개막 후 3연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외국인 타자 조셉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는데 유일한 안타가 팀에 리드를 가져오는 쓰리런 홈런이었다. 안타는 단 5개에 묶였으나 볼넷을 6개나 얻어냈고 승부처에 집중력이 좋았다. 다만 배재준이 지난 시즌 SK를 상대로 4경기에 나서 4.38로 눈에 띄는 호투를 보여주지는 못했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SK는 안타를 3개 더 많이 기록했으나 볼넷을 많이 내주었고 1점차로 뒤지던 8회 불펜에서 2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는 것이 아쉬웠다. 다만 이번 경기 선발로 나서는 박종훈이 LG에게 강했다는 점을 바탕으로 SK가 조금 더 우세한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다. SK의 승리
SK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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