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선발은 우완 오세라 다이치다. 14~16시즌 내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자리를 잡지 못했는데, 지난 두 시즌간 선바로 버텨내는 피칭에 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27경기 15승 7패로 타격 지원없이도 승리할 수 있을만한 호투를 이어가며 1선발로 떠올랐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5경기 평자 4.13 기록.
요미우리의 선발은 우완 스가노다. 리그 최고의 선발 자원으로, 개막전 선발 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선수다. 이런 스가노도 지난 시즌 28경기 15승 8패 평자 2.14로 부진했는데, 시즌 초반 흔들렸던 모습으로 인해 평균 기록이 조금은 나빠졌으나 여전히 톱레벨인 것은 자명하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5경기 평자 4.00 기록.
히로시마는 시범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강팀으로 군림할 준비를 마쳤으나, 핵심타자 마루 요시히로를 요미우리에 빼앗겼다는 점이 뼈아프다. 원체 타선은 나쁘지않았던 요미우리였기에, 스가노가 버티는 이번 일정에서는 유니폼을 갈아입은 마루를 필두로 충분히 리드할 수 있는 득점을 낼 수 있을 것. 요미우리의 승리를 예상한다.
요미우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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