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11:10 샌디에이고 vs 샌프란시스
등록일 : 2019.03.30 (토) 02:14
김옥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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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애고 파드레스는 박빙의 투수전 속에 2-0으로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선발로 나선 에릭 로르가 6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했고 이어 등판한 선수들이 점수를 잘 지키며 승리를 가져왔다. 야심차게 영입한 매니 마차도가 3타수 무안타 삼진 2개로 부진했으나 윌마이어스가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로 조이 루케시가 나서는데 루케시는 지난 시즌 8승 9패 방어율 4.08로 평범했으나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2경기 등판해 11이닝동안 4실점 방어율 3.27을 기록하며 1승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샌디에고가 우세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지난 경기에서 에반 롱고리아가 유일한 멀티 히트 경기를 기록한 가운데 영패를 당하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타선이 좋지 못했다. 기록한 5개의 안타 중에 투수 매니슨 범가너가 1개를 기록했음을 생각해보면 얼마나 부진했는지 알 수 있다. 선발로 데릭 홀랜드가 나서는데 홀랜드는 지난 시즌 7승 9패를 기록했으나 방어율 3.57로 나쁘지 않았다. 다만 지난 시즌 샌디애고 전에 5번 등판해 1승 1패 방어율 5.47을 기록했고 24.2이닝동안 홈런을 5개나 허용했다는 점은 불안한 부분. 부진했던 타선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어려운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두 팀은 개막전에서 많은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으나 샌디애고는 찾아온 한 번의 기회를 잘 살려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선발 맞대결에서 비슷하지만 샌디애고의 선발 루케시가 샌프란시스코 전 상대전적이 좋다. 샌디애고의 우세가 점쳐진다.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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