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도쿄 개막전에서 부진했던 선발 마이크 피어스가 6이닝 1안타만을 허용하는 호투를 펼치며 LA에인절스를 상대로 4-0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타선의 중심 크리스 데이비스가 홈런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마커스 세미엔도 홈런 한 개를 쳐내며 팀에 중요한 득점을 선물했다. 선발로 마르코 에스트라다가 나서는데 에스트라다는 시애틀 매리너스 전에서 5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허용하며 3실점을 내주었다. 다만 에인절스의 타선이 굉장히 부진했다는 점을 바탕으로 오클랜드가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다.
LA에인절스는 단 3안타에 그친 타선의 부진 속에 선발 트레버 케이힐이 6이닝 4실점을 허용하며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고액 연장 계약을 체결한 마이크 트라웃이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체면치레를 했다. 선발로 나서는 맷 하비가 지난 시즌 7승 9패 방어율 4.94로 좋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오클랜드를 상대로 고전이 예상된다.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타선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연패를 당할 가능성이 높다. 선발 맷 하비의 어깨가 무거운 경기다.
오클랜드는 도쿄 돔 개막전 2연패를 딛고 일어서는데 성공했다. 에인절스의 타선을 꽁꽁 묶는데 성공한 투수진의 활약도 좋았다. 상대 선발 맷 하비가 최근 몇 시즌 좋지 못하기 때문에 장타를 많이 생산해낼 수 있는 오클랜드가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오클랜드의 승리가 보여진다.
오클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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