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선발로 나선 마커스 스트로먼이 7이닝동안 단 2피안타만을 허용하며 활약했으나 타선의 부진과 4번째로 등판한 다니엘 허드슨이 연장 10회 초 홈런을 맞으면서 0-2로 무너지고 말았다. 단 2안타 1볼넷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너무도 컸다. 브랜든 드루리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만이 안타를 하나씩 기록하며 그나마 노히트 게임을 당하지 않았다는 것이 다행일 정도. 선발로 맷 슈메이커가 나서는데 슈메이커는 지난 시즌 단 7번 등판해 2승 2패 방어율 4.94로 좋지 못했다. 자칫 2연패의 위기에 빠질 수 있는 토론토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팀이 단 4안타에 묶었으나 선발 조던 짐머맨이 7이닝 동안 단 1안타를 허용하며 활약했고 이어 나선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잘 마무리 하면서 10회 초 터진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홈런으로 2-0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전체적으로 타선의 부진이 극심했으나 중요한 상황에서 홈런으로 경기를 가져왔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선발로 맷 보이드가 나선다. 보이드는 지난 시즌 31경기 등판해 9승 13패 방어율 4.39로 평범했는데 토론토를 상대로 2경기 나서 승패 없이 4.85의 방어율로 좋지 못했다. 개막전 승리를 거두었다 하더라도 불안한 경기가 될 것이다.
두 팀은 투수들의 역투 속에 양 팀 도합 6개의 안타에 그치며 타선이 힘을 쓰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 나서는 투수들의 지난 시즌 성적이 좋지 못해 개막전과는 다르게 많은 점수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디트로이트의 선발 맷 보이드의 토론토 전 상대전적이 좋지 못하다. 토론토의 우세가 예상된다.
토론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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