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는 개막 이후 76경기에서 27승 49패를 기록했다. 3순위 루키 트레이 영과 드웨인 데드먼의 궁합이 좋은데다 터런 프린스 역시 준수한 스윙맨으로서 기량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손쉽게 패배를 허용치는 않고 있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터런 프린스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밀워키는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현재까지 57승 19패를 기록했다. 아데토쿤보를 중심으로 한 기존의 전력도 나쁘지 않았지만, 브룩 로페즈가 합류한 뒤 좀 더 코트를 넓게 쓰게 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기대 이하였던 포인트가드 에릭 블렛소 역시 공수에서 좋은 밸런스를 유지하며 아데토쿤보-미들턴-블렛소의 새로운 삼각 편대를 결성했다. 밀워키는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존 헨슨과 매튜 델라베도바를 보내고 가드 조지 힐을 받아왔다. 미로티치와 브록던, 파우 가솔, 돈테 디빈첸조가 당분간 결장하고, 토니 스넬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 모두 밀워키가 승리했다. 밀워키는 부상자들이 꽤 많은 상황이지만, 벤치 자원들이 워낙 풍부하다 보니 전력 손실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애틀랜타는 최근 홈에서 매서운 경기력을 보이긴 했지만, 밀워키와 같이 확실한 스윙맨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팀을 상대로는 윙사이드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려워 보인다. 프린스까지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기 때문에 아데토쿤보의 영향력에 맞설 만한 자원이 없는 상황. 나머지 전력요소에서 모두 앞서는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한다.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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