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루즈는 지난 시즌 18위를 기록하며 아작시오와 승강전을 가졌고, 총합 4-0으로 완승을 거두며 간신히 잔류했다. 잔류에는 성공했으나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던 센터백 이사 디오프와 골키퍼 알반 라퐁이 이적하며 수비진이 헐거워졌다. 빈 자리에는 각각 저렴한 이적료로 선수들을 채우긴 했으나 전력이 더욱 약해진 느낌은 지울 수 없다. 리그 29라운드 현재 7승 11무 11패로 평범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파리생제르망은 지난 시즌 네이마르의 부상과 감독 경질 등 여러 이슈들이 겹치는 상황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명성 높은 투헬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다니 알베스를 제외하면 부상자들도 모두 돌아왔기에 때문에 이번 시즌도 리그 수준에 맞지 않는 엄청난 로스터를 자랑한다. 자유계약으로 잔루이지 부폰을 영입했고, 파스토레와 베르치체를 이적시키긴 했지만 이미 대체자들이 즐비한 상황이다. 리그 28경기에서 25승 2무 1패로 압도적인 행보다. 네이마르와 드락슬러가 당분간 결장하고, 카바니-디 마이라-무니에르-알베스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생제르망이 홈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당시에도 툴루즈는 원정에서 대등한 경기력을 보이며 전력의 차이를 커버했다. 툴루즈는 최근 홈 5경기에서 1승 4무로 패하지 않았는데, 비록 생제르망이 원정에서도 10승 2무 1패로 압도적인 승률을 자랑하긴 하지만 이미 네이마르-드락슬러가 결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카바니-디마이라-무니에르 등 공격전개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들까지 결장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의외의 변수가 나올 수 있을만한 하다. 게다가 생제르망 선수들은 대다수 대표팀에 발탁되어 A매치를 소화했기 때문에 곧바로 이어지는 주말 원정 일정에서 컨디션 유지도 쉽지않을 것.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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