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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분석] 11:00 피닉스 vs 유타

등록일 : 2019.04.03 (수) 22:14
김옥지 | 조회수 :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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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는 개막 이후 78경기에서 189승 60패를 기록했다. 확실한 포인트가드 자원의 부재로 인해 매 경기 큰 기복을 보이고 있는데, 기복 없이 형편없는 수비로 인해 대부분의 경기를 패하고 있다. 트레이드를 통해 아리자를 보냈고, 오스틴 리버스와 켈리 우브레 주니어를 받아왔다. 켈리 우브레는 최근 엄지 부상으로 남은 시즌아웃이 확정되었다. TJ 워렌, 타일러 존슨, 디안드레 에이튼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유타는 개막 이후 77경기에서 47승 30패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수비력이 좋은 팀인데다 제이 크로더가 시즌 초반 좋은 야투 감각을 유지하고 있기에 결코 만만치않은 전력임에 분명하지만, 앞선라인의 수비력이 의외로 좋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실점 비중이 올라간 상황. 유타 특유의 느림 템포를 주도권을 갖고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빠른 템포의 팀을 만나면 휘둘리다가 어이없는 대패도 빈번하다.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코버가 외곽에서 큰 공헌을 하고 있으나 흐름이 썩 좋지는 않다. 데릭 페이버스와 카일 코버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피닉스는 워렌, 잭슨과 같은 스윙맨 자원들이 계속해서 결장하면서 득점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다행히 데빈 부커가 매 경기 50득점에 가까운 맹활약을 이어가면서 나름의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패하고 있고, 그 상대가 피닉스 상대로 6연승 중인 유타라면 더욱 이변을 예상하기 어렵다. 에이튼이 결장한다면 인사이드에서의 경쟁력 차이가 더욱 심해질 것이고, 조쉬 잭슨만으로는 유타의 약점인 포워드진을 공략하기 어렵다. 유타의 승리를 예상한다.
 
 
 
 
 
 
 
유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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