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는 기존 릴라드-맥컬럼의 원투펀치에 더욱 강화된 벤치 전력으로 서부의 새로운 빌런으로 거듭났다. 안정적인 수비와 준수한 득점력을 갖추고 있는 센터 너키치의 존재는 매 경기 상대와의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러나 아미누-터너 등 연결고리 역할을 해줘야 하는 선수들의 기복이 여전히 심하기 때문에 약팀에 어이없이 패하는 경우도 종종 나오고 있다. 트레이드를 통해 로드니 훗과 에네스 캔터를 영입하며 벤치 전력을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CJ 맥컬럼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고, 지난 브루클린전에 큰 부상을 당한 너키치가 시즌아웃됐다.
멤피스는 개막 이후 77경기에서 31승 46패를 기록했다. 마이크 콘리의 복귀로 인해 가드 자원에서 일관성 있는 득점이 나오고 있고, 3~4번 포지션에서의 약점은 가솔-제런 잭슨 주니어의 인사이드 조합이 워낙 강력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상쇄시키고 있다. 그러나 시즌이 지날수록 득점력의 한계를 명확히 드러내며 하위권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마크 가솔을 내보내고 발렌슈나스를 데려왔다. 발렌슈나스 재런 잭슨 주니어, 카일 앤더슨, 딜런 브룩스는 무기한 아웃. 에이브리 브래들리와 CJ 마일스 역시 시즌아웃 가능성이 높아졌다. 콘리마저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
포틀랜드가 너키치 아웃 이후 전력이 약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릴라드를 중심으로 탄탄한 전력을 보이고 있다. 멤피스는 풀전력으로 임하더라도 이기기 힘든 상대가 포틀랜드인데, 발렌슈나스가 아웃된데 이어 콘리까지 결장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까다로운 원정에서 이변을 만들어낼 가능성은 매우 낮다. 손쉽게 갈 수 있는 경기. 포틀랜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포틀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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