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8:30 한화 vs LG

￭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는 이성열과 하주석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진 가운데 송광민과 호잉, 김민하가 무안타에 그친 가운데 LG에게 0-7로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선발 박주홍이 5.2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가운데 뒤이어 나선 투수들이 호투했지만 타선의 부진으로 영패를 면할 수 없었다. 선발로 서폴드가 나서는데 시즌 두 번 등판해 1승 방어율 2.13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지난 등판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활약이 좋았다. 타선이 살아난다면 충분히 해볼 만한 경기다.

￭ LG 트윈스

LG 트윈스는 시즌 2승 방어율 0.64를 기록하며 호투를 펼치고 있는 윌슨이 선발로 나선다. 이형종과 김현수, 채은성이 멀티히트를 기록한 가운데 채은성이 상대 선발 박주홍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때려내며 감이 좋았다. 지난 시즌 윌슨이 한화를 상대로 한 경기 등판해 7이닝 4실점으로 다소 아쉬웠으나 이번 시즌 시작이 좋기 때문에 선발에서 조금 더 우세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타선에 구멍이 뚫린 한화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다.

￭ 코멘트

두 팀의 선발 투수의 시즌 기록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투수전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다. 다만 이성열이라는 핵심 선수가 빠진 한화의 타선이 14이닝 1실점만을 허용하고 있는 윌슨을 공략 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나 타선의 상황이 조금 더 좋은 LG의 우세를 예상해본다.

L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