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분석] 18:30 삼성 vs KIA

￭ 삼성 라이온스

삼성 라이온즈는 4-3 한 점차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던 8회 말 2득점을 뽑아내면서 6-3으로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안타를 단 3개밖에 치지 못했으나 볼넷 4개와 홈런으로 6득점을 기록한 집중력은 좋았다. 하지만 여전히 타선의 부진이 심하다는 것은 걱정거리. 선발로 2번의 시즌 등판에서 8.2이닝 동안 8실점 방어율 8.31을 기록하고 있는 맥과이어가 선발로 나선다. 하지만 지난 등판이었던 두산 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나쁘지 않았다는 것은 눈여겨 볼만 하다. 하지만 타선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 기아 타이거즈

타선이 안타9개 볼넷 3개를 기록하고도 3득점에 그친 기아 타이거즈는 선발 김기훈이 안타를 2개만을 내주었지만 볼넷 3개와 홈런을 맞으며 6이닝 4실점으로 아쉬운 투구를 펼치며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김선빈과 최형우, 한승택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지만 이명기와 안치홍이 무안타에 그쳤고 헤즐베이커가 2개의 삼진을 당하며 좋지 못했던 것이 패배의 요인이었다. 선발로 양현종이 나서는데 2패 방어율 5.25로 시즌 시작이 좋지 못하다. 지난 시즌 삼성 전에서도 4경기 나서 1승 2패 방어율 4.50으로 좋지 못했기 때문에 고전이 에상된다.

￭ 코멘트

두 팀 모두 아쉬운 부분이 하나씩 있다. 다만 삼성은 3안타만을 기록했음에도 6득점을 뽑아낸 반면 기아는 9안타를 뽑아내고도 3득점에 그치는 정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선발의 이름 값은 양현종이 높지만 시즌 시작이 좋지 못하다는 점이 변수. 

삼성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