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가네스
레가네스는 지난 시즌 17위로 간신히 잔류했다. 강등권 그룹과는 승점 차이가 있긴했는데, 비길 수 있는 경기들에서 너무 많이 패했다. 지난 시즌 사우스햄튼에서 시즌 도중 경질되었던 마우리시오 페예그리노 감독이 올 여름에 새롭게 부임했다. 페예그리노 감독과 함께했던 사우스햄튼의 스트라이커 귀도 카릴로를 임대해왔고, 유서프 엔네시시, 바르셀로나 B팀의 레프트윙 아르네이즈 영입 등 나름 쏠쏠한 영입들이 눈에 띈다. 두 시즌 연속으로 로스터뎁스에 비해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는데,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29라운드 현재 9승 9무 11패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전 센터백 케니스 오메루오가 징계로부터 복귀한다.
■ 바야돌리드
바야돌리드는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승격한 팀으로, 1부리그에 심심치 않게 모습을 드러냈다가 소리없이 사라지곤 하는 팀 중 하나. 1부리그로 올라온 것은 축하할 일이나, 현재 로스터 규모와 클래스에서 가장 떨어지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승격 이후에도 눈에 띄는 영입은 없었다. 그래도 28라운드 현재 7승 8무 13패로 나름 잘 버티고 있다. 주전 중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레가네스가 원정에서 4-2로 승리했다. 레가네스는 홈에서 6승 6무 2패로 거의 패배를 허용치않는 팀이다. 바야돌리드는 직전 에이바르 원정에서 승리하며 원정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으나, 상대 실수에 의한 승리기 때문에 큰 의미부여는 어렵다. 레가네스는 최근 흐름도 좋기 때문에, 원정에서 너무 많은 실점으로 인해 고전하고 있는 바야돌리드 상대로 충분히 멀티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가네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레가네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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