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KT는 9회 초 상대의 실책으로 인하여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던 찬스를 맞았으나 김민혁이 쓰리피트 아웃 선언이 되며 허무하게 경기를 내주고 스윕 패를 당하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선발 린드블럼에게 단 2안타로 막혔던 타선이 아쉬웠다. 다만 선발로 나서는 알칸타라가 지난 경기에서 6.1이닝 1자책으로 활약했기 때문에 타선의 활약이 나쁘지 않은 KT가 득점권에서만 조금 더 집중력을 발휘해 줄 수 있다면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다.
■ LG
LG는 한화를 상대로 선발 윌슨이 호투했으나 타선이 상대 선발 서폴드에게 꽁꽁 묶이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5개의 안타에 그친 가운데 중심타선인 김현수와 조셉, 박용택이 도합 10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좋지 못했고 오지환만이 멀티 히트로 활약했다. 선발로 캘리가 나서는데 캘리는 지난 등판에서 롯데에게 3.1이닝 5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타선의 기복이 심한 LG가 고전 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 코멘트
두 팀은 지난 경기에서 모두 패배를 당하면서 좋지 못했다. 특히 LG는 타선의 기복이 심하다는 점이 아쉽고 KT는 득점권 타율이 저조하다는 점이 아킬레스건이다. 주초 3연전을 모두 루징 시리즈로 마무리하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 사활을 걸 것이다. 경기 후반 타선이 활약을 펼친 KT가 중심타선이 부진한 LG에 비해 조금 더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다.
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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