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피크리옹
올림피크리옹은 지난 시즌 3위로 만족할만한 시즌을 보냈고, 특히 87득점/43실점으로 단순 강팀 이상의 지수를 보였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디아카비-괴벨스 등 유망한 자원들을 넘겨준 것은 아쉽지만, 지난 시즌 임대영입으로 대박을 쳤던 탕귀 은돔벨레를 고작 7.2M으로 영입하며 강력한 중원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리그 30라운드 현재 16승 8무 6패로 시즌 초반의 부진으로부터 벗어나고 있는 모양새. 주전 레프트백 멘디가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 디종FCO
디종FCO는 지난 시즌 11위로, 화끈한 공격력을 보였으나 그와 동시에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실점을 헌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인 레네를 툴루즈로 이적시켰으나 그 외 특별한 전력누수는 없었고, 릴에서 윙포워드 나임 슬리티를 영입하며 부상당한 권창훈의 공백을 메울 전망. 30라운드 현재 5승 6무 19패로 너무 많은 패배를 허용하고 있다. 지난주 컵대회에서 3-1로 완승을 거두며 2019년의 첫 단추를 잘 끼웠고, 앙투앙 콩부아레가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이후 리그 1승 2무 9패). 주전 레프트백 발렌틴 로지어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공격형 미드필더 네임 슬리티와 메흐디 아베이드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올림피크리옹이 원정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올림피크리옹도 확실하게 좋은 폼이라 보긴 어렵지만, 홈에서는 최근 리그 4경기 모두 승리하며 상승세. 반면, 디종은 콩부아레 감독 부임 이후에도 최근 9경기 1무 8패로 형편없는 수준이다. 9경기에서 2득점에 그치고 있는 디종이기 때문에 올림피크리옹 원정에서 승점을 쌓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올림피크리옹의 승리를 예상한다.
리옹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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