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는 강남오피였구
작년 6월부터 오피일을 시작했는데
여차자차해서 작년 8월경 첫 단 속에사무실이 털리는 바람에
그것도 관할서도 아닌 서울청광역단 속반에 걸렸다
그렇게 사장 나 방에 대기타던 아가씨 몇명이 스타렉스를 타고 서울청광역단 속반 분실로 끌려갔지
당시는 사장과 함께였기에 내가 실장이라는거는 분명하고
장부덕택에 사장은 초범인데도 바로 구속,
아가씨들은 장부때문에 추궁받는데 성질그지같은 형사가 윽박을 질러가며 아가씨들 겁주는데
기센 한 아가씨는 같이 윽박지르면서 손님하고 이야기만했다고 끝까지 우겨서 결국 참고인신분으로 훈방
그에반에 어린 아가씨는 온화한 전술로 부드럽게 오빠처럼 대해주는 형사에게 모든 사실을 실토해서 검 찰송치 처분은 기소유예
그리고 그날 당일 장부에 있는 손님5명정도에게 일일히 전화...
오피스텔 성매매 하셨죠?서로 좀 오셔야겠습니다라는 형사의말에
2명정도는 잡아때는거 같았는데 거기다대고는 아 그러세요 ?그럼 정식으로 소환장보내겠습니다며 겁박줌
걔중 한명은 전화받고 2시간만에 광역단 속반 사무실로 달려옴ㅋ
그리고 나는 일도 한달간 청소만 했다고 조서도 그렇게 쓰고 지장까지 찍었는데
나름 성매매 알선에 관련된 예약전화나 돈계산같은건 안했었다는 식으로 조서를 잘 썼는데
검 찰에서 나에대해 조사도 다시안하고 그냥 사장 나 손님 이렇게 3명을 묶어서 공판기소를 해버리더라..
알고보이 손님중에 한명이 조사받으러 와서 나한테 계산했다고 불어버린거...
그렇게 조서를 쓰고 귀가를 하게되었지
그리하여 공개재판을 받게되었는데
인정사건의 경우 재판은 거의 2번열리지 첫 공판에서 검 찰이 구형까지 하고 2주쯤뒤에 선고공판
구형이 사장 1년6개월 벌금2천 추징금1억 난 벌금 500만 손님은 벌금300만
이 손님은 대체 성매매를 하다 얼마나 걸렸는지 벌금을 300을 받았어 그리고 변호사까지 선임했더군
나야 뭐 불구속상태이고 끽해봐야 벌금일꺼라 예상했기에
실제로 작년 6월 부터 엄청나게 오피스텔 단 속하기전까지는 까짓거 걸리면 벌금만내고 또하면된다는 식이었다지
그리고 선고날 사장 집유받고 출소하고 난 벌금300 손님은 벌금150 받았다
근데 나는 재판받는 기간동안 또 단 속에 걸린거야 8월에 2번더 걸렸는데 관할서에서 걸리게되었어
이번에는 내가 사장이라하고 조서를 꾸몄지 관할서는 조서를 그냥 건수채워서 입건만 시키는 식으로 대충쓰더라고
그래서 2번이나 더 걸린것에대해서는 검 찰에서 공소권없음 처분을 받게되었어
이미 공판중인데 같은 죄라서 공소권이 없었다는거 같아....아무튼 개이득이었는데...그 이후로도 오피장사는 계속하였고
올 2월까지는 단 속걱정없이 정말 잘 돌아가고 있었어....올 2월까지는....
그래서 너무 방심을 했었던거같아.....올해들어서 서울청광역단 속인력이 두배로 늘어난다는 이야기도 들려오고했는데
처음 방문하는 손님을 너무 쉽게 생각했던게 화근이었지
그것도 설연휴가 끝난 바로 다음날이라 그랬나...카톡도 페이스북도 아무것도 검색이 안되는 전화번호를 크게 의심하지않고
만나서 상태를 잘 보면되겠지하며 만나러 나가게되었고
나름 경계를했지만 손님연기를 잘하더군 그 형사...
그렇게 돈계산하고 호수알려주고 뒤를 돌아서서 돈을 주머니에 넣으니
내 팔목을 붙잡고 한마디
단 속나왔어요....그러고는 재빠르게 돈을 뺏아가며 수갑을 바로 꽉 채우더군
그렇게 개같이 끌려서 아가씨방으로 고고싱...
이 아가씨 단 속경험 풍부한 아가씨인데도 울더라...ㅜㅜ
이때 난 작년 10월 선고받은 벌금300을 안내서 지명수배가 되있었어
이때까지도 난 설마 구속되겠냐 생각했지 실장인데..그래서 벌금만 내면 조사받고 나올거라 생각해서 후다닥 벌금을 냈지..
그러고 스타렉스 타고 가는데 이놈들이 하는얘기가 심상치않네
입감은 어떻게 하냐는 식으로 떠드는거야...유치장입감...
애초부터 날 잡으면 구속영장신청할 생각들이었던거야
관할서는 영장청구했다가 기각될까바 정말 조심스럽게하는데
서울청광수대놈들은 그딴거없더라고...
그렇게 수갑도 안풀어주고 조서를쓰는데 사장불라고 온갖회유와 겁박
현행범체포라서 난 정말 할게 없었다.....
국선변호사가24시간 대기한다는 안내포스터따위는 그림의 떡일뿐이고
내가 알선전과가 3번있는거 보더니 사장안불면 너 구속이라고...그리고 내 휴대폰에 작년8월부터 당일까지 한 아가씨랑 주고받은 카톡내용으로인해
내가 계속해서 알선행위를 했다는 증거물이 되었고
그날 당일 손님받으러나갈때 사장과 주고받은 내용들...전부다 출력해서 증거자료로 만들고 ...
도저히 사장을 안불 수가 없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사장호출..
그래서 사장이 와서 조사 받았다...
그리고 내 가족한테 연락해준다더니 개뿔,,,연락도 안해줌 나중에 보니 이놈들이 그런건 의무가아니라면서 너무하더라
그리고 난 경 찰서 유치장으로 이동하여 입감...
그렇게 유치장에서 모자란 잠을 계속 잤다..
유치장안에 2명이 있었는데 50대 아저씨 20대 한명
아저씨는 뽕맞았다가 들어와있고 20대젊은놈은 성폭행범 그런데 술먹어서 자긴 기억이 안난다네 폭력으로 살고나온지 6달도 안됬다던데 교화가 덜된듯
다음날부터 가족친구 유치장면회 하루3번 30분씩...그렇게 이틀 지나서
48시간안에 나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해야기에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수갑차고 포승줄묶여서 서울중앙지법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갔다
들어가기전에 담배피우게 해주네 형사놈 일요일도 나왔다고 투덜투덜대며...
가니까 국선변호사만나서 대충 내얘기 1분정도 해주니 끄적끄적받아적더니
판사들어오고 국선변호사 왈...도주의 우려도 없으며 모든 죄를 인정하며 사장도 따로있고 주거도 분명하니 구속은 면하게 해주세요
판사는 나한테 뭐 물어보지도않고 곧바로 마지막으로 할말있냐고 함
잘못했다고 죄송합니다만 했음.. 그때가 오전 11시쯤이었나
구속여부는 밤12시 전까지 알게된다고 형사한테 이야기듣고 다시 유치장으로 입감해서 또 잠...
밤 10시쯤 됬나...수갑채웠던 형사놈이 유치장으로 종이들고 들어옴
그것은 바로 구속영장발부되었다는 판결문...판사가쓴 주문보니 구속사유는 3번의 동종전과와 벌금300만원 처분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범죄행위와 도망의 염려...
구속수 사는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을경우에 하는게 법인데 실상은 그렇지않다는거....
그렇게 구속이 결정되었고...그때까지도 난 구치소를 가서 2달동안 살게 되리라고는 생각지 않았어
구속적부심으로 나갈 희망이 한 번 남아있었기에...
쓰고보니 별로 재미없네 2부는 쓸까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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