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1년반마다 강제로 선수를 빼앗겨야 하는 비운의 감독
그러나 선수단이 허물벗듯이 구성원이 바뀌고 판이 갈아엎어지는데도 흔들리지 않는 감독
거함 FC서울을 무너뜨리면서 승강 플레이오프의 뜨거운 맛을 맛볼 수 있게 인도했던 감독
부임이후 상주를 K1에서 굳건히 지켜내는 감독
입대전 후보급 선수들에게 기회를 줘서 강력하게 성장시킨 후 전역시키는 감독 (예:이광선)
다른 구단 감독들이 선수들이 상주만 갔다오면 실력이 늘어서 온다고 입을 모으게 만드는 감독
단 1명의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하지만 용병없는 아쉬움이 느껴지지 않게 하는 감독
상대적으로 적은 보수에도 불만 없이 최선을 다해 구단에 충성하는 혜자형 감독
어쩌면 우리는 최고의 명장을 눈앞에서 보고도 알아보지 못하는 바보들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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