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na,ver.com/read.nhn?oid=025&aid=0002861024&sid1=102&mode=LSD
내년부터 육군 장병에게 보급되는 새로운 활동복이 최근 공개됐다.
3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은 ‘전역 후에도 당당히 입을 수 있는 최고 품질의 피복류’를 기조로 제작된 동계 운동복ㆍ운동화ㆍ면수건ㆍ손수건 4종을 전면 교체해 내년부터 보급한다.
교체 품목은 연1회 장병 대상으로 실시되는 피복 만족도 조사를 통해 품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11개 품목을 우선 선정돼 제작됐다.
군 관계자는 “현재 판매 중인 유명 브랜드 제품을 한데 모아놓고 분석해 최신 유행이 녹아든 디자인으로 제작했다”며 “장병들이 전역한 후에도 보급받은 피복류를 자랑스럽게 입고다닐 수 있도록 모든 피복류를 최고 수준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육군은 내년부터 운동화는 러닝화, 트레일 러닝화 2종으로 병사 1인당 2켤레를 보급할 예정이다. 나머지 하계ㆍ춘추 운동복, 사각팬티, 전투용 장갑, 단 양말 등 7개 품목은 현재 야전부대 대상 시험평가가 진행 중이다.
개선된 동계 운동복은 양면 기모 원단으로 보온성과 신축성이 대폭 강화됐다. 활동성ㆍ디자인을 모두 고려해 인체 패턴을 적용한 ‘슬림핏’을 강조했다. 은색 지퍼로 멋도 살렸다.
개선된 운동화는 ‘메시’ 소재로 만들어졌다. 무게도 기존의 보급 운동화보다 최대 19% 가벼워졌고, 쿠션감 등도 높였다. 디자인도 우수한 편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