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저씨는 식당일을 하다가 노후자금도 그럭저럭 모아서 장사를 접으려고 했음.
마침 지진으로 가게도 무너짐. (1995년)
아저씨 : 어? 지진 개꿀. 편하게 늙어가야지. 장사 접습니다~
단골 : 음식 만들어.
아저씨 : 네?
단골 : 만들라고
단골들이 가게를 뚝딱! 지어서 다시 간판을 세워버림.
아저씨가 다시 장사를 하자, 가게를 세워준 단골들이 밥 사먹으로 와서는
'어이. 우리한테 돈 받을거냐?' 라고 말하면서도 돈을 내고 감 ㅋㅋㅋ.
이 가게는 '그릴 잇페이'라는 이름이며. 주력 음식은 카레와 오므라이스 같은 식사 음식.
지금은 당연히 짤과 같은 건물이 아닌 2층의 현대식 식당으로 신카이치에 본점이 있고.
일본에 3개의 지점을 낸 식당이 되었으며 음식에 대한 평가도 상위권이라 함.
짤의 주인 아저씨는 신카이치 본점의 셰프로 아직까지 활동하고 있으며, 무려 66년째 가게가 돌아가고 있는 중이다.
(1952년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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